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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40.3%-尹 37.4% ‘가족리스크 동반하락’…李 6주만에 오차범위내 역전”[KSOI]
李 0.3%p-尹 4.6%p 동반 하락…2.9%p 차
李 30ㆍ40ㆍ50대, 尹 20대ㆍ60대 이상 ‘우위’
민주당 32.3%…국힘(30.1%) 넉달만에 제쳐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다자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여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 논란이, 이 후보의 아들 도박 의혹까지 고스란히 반영된 이번 결과에서 두 후보 지지율은 나란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을 물은 결과, 이 후보는 40.3%, 윤 후보는 37.4%로 조사됐다. 이 후보가 같은 조사에서 윤 후보에 앞선 것은 윤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 이후(11월 5~6일, 8일 발표) 6주만이다. 이 후보는 전주보다 0.3%포인트 떨어졌고, 윤 후보는 4.6%포인트 하락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2.9%포인트로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안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4.6%,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2%,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1.3%였다. ‘기타 다른 후보’는 3.7%, ‘지지 후보 없음’ 6.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8%였다.

연령별대로 이 후보는 30대(38.8%), 40대(54.7%), 50대(46.4%)에서, 윤 후보는 20대(37.7%), 60대 이상(49.3%)에서 각각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역별로 이 후보는 서울(41.2%), 인천/경기(42.3%), 대전/세종/충청(41.1%), 광주/전라(57.5%)에서 강세를 보였다. 윤 후보는 대구/경북(49.6%), 부산/울산/경남(40.8%), 강원/제주(45.4%)에서 우위로 나왔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 지를 물은 결과 75.0%는 ‘계속 지지하겠다’고, 21.9%는 ‘바꿀수도 있다’고 각각 응답했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민주당이 2주 전 보다 2.9%포인트 상승한 32.3%를, 국민의힘은 3.4%포인트 하락한 30.1%를 각각 기록했다. 두 정당간 격차는 2.2%포인트다.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이지만 국민의힘에 앞선 것은 4개월만이다. 뒤를 이어 국민의당(8.2%), 열린민주당(6.2%), 정의당(4.1%) 순이었다. 무당층은 16.1%(지지하는 정당 없음 14.7% + 잘 모름 1.4%)였다.

한편, 대선 후보의 정책과 자질 검증을 위해 본선 기간 이전에도 토론을 열어야 하는지 물었더니, 응답자 67.7%가 “알 권리를 위해 토론회는 많을수록 좋다”고 답했다. “법정 선관위 주최 토론회로 충분하다”는 응답은 27.5%였다.

후보 배우자의 ‘자질’이 후보 선택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가량(68.3%)이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고 특히, “매우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40.9%).

이번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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