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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리츠금융, 40대 부사장 파격 기용… 금감원 출신 2명도 부사장 승진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연말 금융권 인사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메리츠화재도 40대 부사장을 임명하며 그 행렬에 가세했다. 금융감독원 출신 인사 2명도 부사장으로 기용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산하 계열사에 대한 2022년 임원 인사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김종민 메리츠화재 최고투자책임자(49)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2014년 삼성증권에서 메리츠화재로 자리를 옮긴 뒤 자산운용을 직접 총괄하고 있다. 서수동 윤리경영실장 전무(54)도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서 부사장은 금융감독원 출신으로 법무법인 태평양을 거쳐 올해 초 메리츠화재로 자리를 옮겼다.

메리츠증권에선 김석진(58) 감사본부장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전무 역시 금융감독원 출신으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거쳐 지난해 메리츠증권으로 이직했다. 황태영 메리츠증권 구조화투자본부장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메리츠금융은 "이번 인사는 성과보상주의, 인재중용과 효율적인 기업문화의 정착이라는 대원칙 하에 지속적이고 안정적 성장을 위한 주요 경영지표 개선에 기여한 임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라며 "코로나19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도 사업전략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가속화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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