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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제가 그리 술을 마셨다면”…김정화 “취한 욕쟁이가 되는 사람”
李, ‘尹 술의 정치’ 기사 공유…‘편향’ 불만 표한 듯

김정화 “李, 감성팔이 코스프레 유통기한 끝났다”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가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이 '술의 정치'면 이 후보는 '(권모술)수의 정치'"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전날 '윤 후보가 대선 출마 선언 후 정치권 인사들과 스킨십은 물론 정치적 고비 때마다 술자리를 통해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기사를 공유한 후 "이재명이 만약 그렇게 술을 마셨다면 어땠을까요"라고 반문했다.

김 전 대표는 이에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정말 몰라서 묻느냐"며 이같이 쏘아붙였다.

이어 "운전대를 잡은 사람과 아닌 사람, 술취한 욕쟁이가 되는 사람과 아닌 사람, 술먹고 사고 친 사람과 아닌 사람"이라고 했다.

이는 이 후보의 음주운전 전과와 이른바 '형수 욕설 논란' 등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 페이스북 일부 캡처.

김 전 대표는 "박스권에 갇힌 지지율로 요즘 힘든가"라며 "선거 전략을 바꿔라"고 했다.

이어 "감성팔이 코스프레의 유통기한은 끝났다"며 "신뢰를 얻지 못하는 자신을 반성하는 게 낫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 기사를 공유한 후 특별히 다른 내용을 더 언급하지는 않았다.

다만 반문의 배경에는 언론이 편향 보도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트위터 계정 일부 캡처.

민주당은 윤 후보의 '술의 정치'를 수차례 문제 삼은 적이 있다.

윤 후보가 지난달 10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목포로 이동해 'DJ(김대중)계' 전직 목포시의회 의장 등 11명과 '폭탄주'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TF는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한 바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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