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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아동급식카드 사용처, 대형마트 푸드코트 등으로 확대"
"디자인도 일반 체크카드와 통일"
"먹는 것만큼은 차별하면 안 돼"
고향인 안동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경북 안동시 안동 중앙신시장을 찾아 안동식혜를 구입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공약으로 '아동급식 사업' 전면 개선을 내걸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의 합니다, 소확행 공약 24'란 제목의 글을 올린 후 "아동급식카드 사용처를 일반식당 뿐 아니라 대형마트 푸드코트, 반찬가게, 정육점 부식 구입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눈치를 보지 않도록 급식카드 디자인을 일반 체크카드로 통일하고 IC카드 결제방식을 도입하겠다"며 "또, 아동급식 지원 단가를 인상하겠다. 최저기준 이상 단가를 책정해 사는 곳에 따라 식사의 질이 차이 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페이스북 일부 캡처.

이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등교일이 줄면서 학교에 가지 못하면 굶을 걱정을 하는 취약계층 아이들이 늘고 있다"며 "아동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급식카드를 제공하지만, 일부 지자체는 사용처를 일반음식점·편의점 등으로 제한해 아이들이 편의점 삼각김밥, 컵라면 등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이어 "지자체마다 급식 단가가 천차만별이고 심지어 전국 지자체 중 68%는 권장단가인 6000원도 지급을 못하는 중"이라며 "아동급식카드를 별도 제작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저소득층 낙인을 찍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는 지난해 8월부터 '모든 음식점에서 당당하게 식사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카드 시스템을 전면 개선했다"며 "먹는 것은 차별하면 안 된다. 특히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더욱 그렇다"고 강조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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