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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野대선후보는 尹·김종인 2명이냐…윤희숙은 '막말·관종'"
"尹, 음주 없인 소통 잘 안 되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12일 오전 경북 영주시 영주 제일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코로나 추경'을 놓고 다른 입장을 내놓은 데 대해 "마치 대선 후보가 2명인 것 같다"고 꼬집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11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추경을 둘러싼 국민의힘 주장이 오락가락을 넘어 '카오스'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선대위가 오락가락하는 사이 정작 지원이 절실한 소상공인들은 희망 고문에 두 번 울고 있다"며 "코로나19 피해 계층은 새로운 대책을 즉각 마련하라고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선 후보는 김 위원장이 아닌 윤 후보"라며 "국민은 김 위원장이 아니라 윤 후보의 말을 듣고 싶어 하나. 국민의힘이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데 어떻게 여야 협상이 가능하겠는가"라고 다그쳤다.

그러면서 "당 내부 혼선부터 정리하고 국민에게 단일하고 확실한 입장을 밝히라"며 "그게 대선 후보다운 최소한의 책임 정치"라고 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도 페이스북에 "윤 후보의 음주 소통이 화제"라며 "그것도 어느정도는 필요하겠지만 음주 없이는 소통이 되지 않는 대통령은 곤란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또 "청년문화예술인과의 대화에서 청년들의 질문에 본인은 대답하지 못하고 동석한 이준석 대표에게 마이크를 넘긴다"며 "질문을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고 어떻게 답을 해야 하는지도 몰랐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이라는 것을 부각하려는 의도였겠지만 실제는 음주 없이는 소통이 잘 안 되는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해준 게 아닐까"라며 "우리는 알코올 없이도 소통이 잘 되는 그런 지도자를 원한다"고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12일 오전 경북 영주시 영주 제일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트위터에 '윤 후보는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정치권 인사들과의 스킨십은 물론 정치적 고비 때마다 술자리를 가졌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한 후 "이재명이 만약 그렇게 술을 마셨다면 어땠을까요"라고 썼다.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격도 이뤄졌다.

강선우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윤 전 의원의 선대위 합류를 놓고 "김성태·함익병·노재승도 모자라 부친 부동산 투기 문제로 의원직마저 사퇴한 윤 전 의원을 합류시키는 것을 보니 절망스러울 따름"이라며 막말을 앞세워 돌아온 '관종' 윤 전 의원, 뻔뻔함과 무례함이야말로 윤석열 선대위의 본색"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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