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 대학가의 모습(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연합]

[헤럴드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대학교와 관련한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 3건이 추가로 확인됐다.

7일 서울 관악구에 따르면 기존 오미크론 확진자이자 서울대 유학생인 A씨의 밀접 접촉자 3명이 최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오미크론 의심 사례로 분류돼 추가 분석이 진행 중이다.

A씨의 경우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인 목사 부부가 다니는 인천 미추홀구 교회를 방문한 뒤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서울에서는 A씨를 포함해 한국외대 유학생 1명, 경희대 유학생 1명 등 총 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상태다.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대학가에서는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