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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의 ‘바다의 탑건’은 전북함
‘포술 최우수 잠수함’ 영예는 윤봉길함
전투력 평가 최고 점수 획득 함정 선발
해군은 6일 3함대사령부 소속 호위함(FFG) 전북함이 2021년 포술 최우수 전투함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북함의 항해 모습. [해군 제공]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해군은 6일 3함대사령부 소속 호위함(FFG) 전북함(2500t급)이 올해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바다의 탑건’으로 불리는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 선발제도는 1988년 처음 시행됐으며 함형별로 경쟁단위를 구분해 실시하는 함정 전투력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한 함정을 선발하고 있다.

전북함은 전투력 종합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김민재(중령) 전북함장은 “이번 수상은 승조원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일치단결해 최고도의 팀워크를 발휘해 만든 결과”라며 “함정의 전비태세를 유지해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필승해군의 전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호위함(FF)과 초계함(PCC)을 대상으로 한 경쟁에서는 성남함(1000t급), 유도탄고속함(PKG)을 대상으로 한 경쟁에서는 홍대선함(450t급)이 각각 선발됐으며 포술 우수 고속정편대로는 1함대사령부 135고속정편대가 선발됐다.

또 잠수함(SS) 대상 경쟁에서는 어뢰 발사훈련에서 최고점수를 기록한 윤봉길함(1800t급)이 선정됐으며, 포술 최우수 비행대대의 영예는 대잠폭탄 투하와 기총사격 평가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한 631비행대대(UH-60)가 안았다.

평가는 대함·대공사격과 포 요원·전투체계 운용요원 팀워크, 유도탄·어뢰·어뢰음향대응체계(TACM) 모의발사 등 분야에서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올해도 각 함대와 전단 주관 1차 경쟁사격을 통해 우수함정을 선발한 뒤 다시 해군작전사령부 주관으로 포술 최우수 전투함 사격대회를 개최해 최종선발했다.

통상 전투함 함포사격은 파도와 너울, 안개 등 수시로 환경이 급변하는 해상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승조원들의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다.

바다 위를 고속으로 기동하면서 표적을 정확하게 탐색·추적·격파하는 만큼 함정 전투력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도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뤄야 명중이 가능하다.

김지훈(대령) 해작사 연습훈련참모처장은 “해군의 모든 함정·항공기는 상비필승의 정신으로 최고도의 임무수행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포술 능력뿐 아니라 미래 전장환경에 대비한 전투역량도 평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평가항목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술 최우수 전투함·잠수함에는 대통령 부대상장, 포술 우수 전투함에는 국무총리 부대상장, 포술 최우수 비행대대·우수 고속함·우수 고속정편대에는 국방부장관 부대상장이 수여된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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