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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드름 피우지 않는 교수님”…5년 단골 식당이 소개한 ‘이재명 영입인재’ 최예림
‘5년 단골’ 식당 사장의 응원글 올라와
“서비스까지 기어이 계산하는 교수님”
AI 전문가…”실력 있는 국가 리더 필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이재명 캠프 MZ 세대 청년 과학인재 4명 영입발표에서 최예림 딥러닝 인공지능 연구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MZ세대' 과학 인재로 소개된 최예림 서울여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를 두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지지자들의 이른바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최 교수의 5년 단골 식당 사장이라는 한 이용자는 “거드름이 심하고 공짜를 많이 바라는 다른 교수들과 다르다”라며 직접 응원 문자를 보낸 사연을 공개했다.

5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인 ‘딴지일보’ 게시판에는 최 교수가 5년 단골로 있는 한 식당 주인의 사연이 소개됐다. “최 교수는 저희 가게 5년 단골”이라고 소개한 당사자는 “사실 식당 주인들은 거드름이 심하고 공짜를 많이 바라는 교수 손님들을 그닥 달가워하지 않는다”면서도 “최 교수는 항상 조용히 들어오셔서 조용히 먹고 지인들에게 항상 통크게 쏘곤 한다”고 했다.

이어 “워낙 자주오셨고 많은 주문을 하셔서 감사의 마음으로 이런저런 서비스를 드리면 그것마저 항상 계산하려 한다. 결제할 때 최 교수는 항상 ‘서비스 주신 것도 계산하겠다’고 한다”라며 “그럼에도 제가 서비스를 계산에 포함하지 않으면 기어코 현금을 카운터에 올려놓고 조용히 사라진다”고 말했다.

최근 최 교수의 인재영입 기사를 보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되길 염원하는 사람으로서 교수님의 큰 결심에 감사드린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게시자에 최 교수는 “이미 매번 너무 잘해주셨다. 말씀 감사드린다”라고 답문을 보내기도 했다.

최 교수와의 문자 대화 내용을 공개한 게시자는 “진심과 진심은 결국 통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고, 이를 본 다른 커뮤니티 이용자들도 “교수님 성격 깔끔하시다. 말씀도 똑 부러지게 잘하시던데 멋지다” 등의 댓글을 올렸다.

서울대 산업공학 박사 출신인 최 교수는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 연구자로 지난 2019년 창업한 이커머스 AI 스타트업인 '에이아이닷엠' 대표를 함께 맡고 있다. 그는 지난 1일 이 후보와의 인재영입 발표회에서 “우리가 세계를 리드하는 국가 중 하나인데 다른 국가의 정책을 답습할 게 아니라 혁신적인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 필요한 건 진짜 실력 있는 국가 리더”라며 “이 후보는 실력 있는 행정가라고 믿는다. 이미 기초단체장으로서 실력을 증명한 정치인이고 잘 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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