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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과 부산 동행한 윤석열…“정치는 가능성의 예술”
“선대위 진통…정권교체 뜻만 같다면 함께 간다”
“김종인·김병준·이준석과 함께 단합된 힘 보일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지난 4일 오후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커플 후드티를 입고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준석 대표와 극적 화해한 것을 두고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라며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저는 얼마든지 더 큰 어려움도 감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는 부산에서 이준석 대표와 하루를 보냈다. 마침 김종인 박사님이 총괄선대위원장 직을 수락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분위기는 아주 뜨거웠다”라며 “부산 시민의 정권 교체 열망을 확인한 하루였다”고 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이제 정권을 바꿀 일만 남았다고 하지만, 자만하지 않겠다. 더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라며 “오는 6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병준, 이준석 두 분 상임선대위원장, 그리고 우리의 동지들과 함께 단합된 힘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와의 갈등에 대해 “선대위 구성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많은 진통이 있었고, 당원과 국민께 불안과 걱정을 끼쳐드렸다”고 언급한 윤 후보는 “첫 출마선언에서도 밝혔듯이 아홉 가지가 다르더라도 나머지 한 개, 즉 정권교체에 대한 뜻만 같다면 함께 간다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왔다. 독일의 재상 비스마르크가 말한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라는 말을 믿는다”고 했다.

이어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바른 길을 위해 기다리고 인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저는 얼마든지 더 큰 어려움도 감내할 수 있다. 과감하게 추진해야 할 때는 추진하지만, 기다려야 할 때는 기다리는 것이 나의 리더십”이라고 했다.

“이번 대선은 나라의 명운을 가르는 선거”라고 덧붙인 윤 후보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느냐, 뒤로 물러나느냐 결정하는 선거다. 정권교체를 위해서 하나 되어, 다시 시작하겠다”고 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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