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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필수인력’ 경찰·軍서 확진자 속출…대부분 돌파감염[촉!]
서울 서초·수서경찰서 등에서도 확진자 발생
확진자 계속 발생시 업무 공백 우려
대부분 돌파감염…“부스터샷 앞당겨야” 지적
서욱 국방부 장관이 4일 오전 중부 전선 육군 모 부대 신병교육대대를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특별방역 점검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토요일인 4일에도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5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사회필수인력’으로 꼽히는 경찰·소방·군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다. 이들이 대부분 접종완료자임을 감안하면, 돌파감염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확진자가 계속 발생할 때 생길 업무 공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4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소방서에서는 전날까지 소방관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후 소방관뿐만 아니라 가족 등도 추가 확진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 가운데는 소방서장과 현장대응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 있는 경찰서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서울 서초경찰서에서는 지난달 23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9명이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산을 막기 위해 서초서는 방범순찰대 소속 의무경찰 67명을 포함해 경제범죄수사과, 형사과 등 100여 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가기도 했다. 서울 수서경찰서에서도 지난달 30일 여성청소년과·경제과에서 각각 1명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음날에도 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디.

군에서도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확진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2488명 가운데 돌파감염 사례는 76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2명이다. 12명 중 한미연합군사령부에서 근무하는 간부 1명도 포함돼 있다.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병사 1명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 각지의 육군부대에서 근무하는 병사 2명, 상근예비역 병사 1명, 간부 7명이 각각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12명 가운데 백신 2차 접종 후 2주 이상이 지난 뒤에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는 11명이다.

이처럼 확진자 대다수가 접종 완료자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의 추가 접종(부스터 샷)을 앞당겨야 한다는 지적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이들은 사회필수인력으로 지정돼, 지난 4월 접종을 시작했다. 대부분 접종 완료 시점이 부스터 샷의 ‘기준’인 6개월 경과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이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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