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에서 열린 ‘LX Z:IN 종합시공 아카데미’ 개관식에서 강계웅 LX하우시스 대표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LX하우시스 제공]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LX하우시스(대표 강계웅·강인식)가 인테리어 시공 인력 양성을 위한 종합 시공교육 훈련 시설을 열었다.

LX하우시스는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에서 ‘LX Z:IN 종합시공아카데미(가칭)’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 아카데미는 연면적 3650㎡ 규모에 철거·설비 등 기본 공사부터 창호·주방·욕실 등 제품 관련 시공까지 15대 공종(工種)별 이론 강의장과 실습장을 갖췄다. 실습장은 벽체와 급수, 배수 등 공사 현장 환경과 조건을 동일하게 구현했다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LX하우시스는 국내 인테리어 업계 시공 인력 교육시설 가운데 최대 규모라 강조했다. 시공인력 교육시설 중 유일하게 30개의 방을 갖춘 합숙시설까지 마련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전 공종별 교육생의 직무역량이 성장하는 것에 따라 신규부터 인증, 향상 등 3단계로 교육 과정도 세분화했다. 회사는 향상 단계까지 교육을 마친 인력들은 최종적으로 시공 명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X하우시스는 내년부터 이곳에서 연간 160회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매년 3000명 이상의 전문 인테리어 시공 인력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중소 협력사들도 이곳의 교육을 통해 인력 수급 고민을 덜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LX하우시스와 협력사의 직원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시공을 배울 수 있다.

1일 열린 개관식에서 강계웅 LX하우시스 대표는 “시공은 고객이 회사와 만나게 되는 중요 접점 중 하나이며 고객은 시공된 인테리어 제품을 두고두고 사용하기에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영역”이라며 “LX Z:IN 종합시공아카데미는 LX하우시스가 토탈 인테리어 시장에서 일등 사업자가 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명장 수준의 시공 인력들을 배출해낼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