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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텔도 브랜드 시대…10대 건설사 청약경쟁률 3.5배 높아 [부동산360]
[리얼투데이 제공]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대형건설사들이 오피스텔 공급을 점점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분양시장에서도 브랜드 오피스텔 선호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1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 분양한 오피스텔(1~10월)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이 다른 오피스텔보다 청약경쟁률이 3.5배가량 높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10대 건설사들이 21곳에서 1만773실을 공급했다. 이 곳에 총 32만1542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29.8대 1의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여줬다.

반면, 중견건설사들은 38곳에서 1만4931실을 공급했으며 12만6818건이 접수돼 평균 8.5대 1의 경쟁률 기록했다. 10대건설사의 오피스텔이 중견건설사보다 청약건수가 2.5배 많았으며 청약경쟁률도 3.5배가량 높았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주요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단지들은 입주 후 철저한 사후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과 대형건설사의 자본력이 브랜드오피스텔 선호현상에 한몫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말 신규공급 되는 브랜드 오피스텔도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1471-2,3번지(F1-P1·P2블록)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세대(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오피스텔(전용 84㎡, 147㎡)을 우선적으로 분양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C17-1-1BL에서 공급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는 지하 6층~지상 42층, 2개 동, 전용면적 24~84㎡로 구성한 오피스텔 총 1020실로 조성된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투룸형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일부 타입에서는 드레스룸과 테라스 등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롯데건설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동 일원에 주거복합단지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를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총 3개 동, 지하 5층~지상 최고 48층 규모로 아파트 전용면적 84㎡ 481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48실 총 529가구가 공급된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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