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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복’ 이충복, 샤름 3쿠션 월드컵 전체 1위로 3R 진출
차명종, 오성규, 안지훈도 3라운드 안착
해외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오랜 만에 나선 이충복이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며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다. [파이브앤식스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4년 만에 해외 월드컵에 출전한 ‘닥터복’ 이충복(시흥시체육회, 235위)이 예선 2라운드 전체 1위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29일(현지 시간)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고 있는 샤름 엘 셰이크 3쿠션 월드컵 예선 2라운드에서 이충복은 에릭 드 버서(벨기에, 408위), 휴고 파티노(미국, 133위)와 함께 E조에서 경기를 치렀다.

먼저 에릭 드 버서와의 경기에서 하이런 10점을 기록하며 14이닝 만에 30대 11로 가볍게 승리를 거둔 이충복은 휴고 파티노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휴고 파티노가 초구에 5득점을 올리며 기선 제압에 나섰으나 3이닝부터, 5점, 2점, 1점, 6점을 집중시키며 15대 7로 앞서 갔다. 결국 이충복은 24이닝 30점 고지에 올라 2승을 거두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충복은 예선 3라운드에서 강자인(충북, 58위), 정승일(서울, 74위)과 함께 P조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안지훈도 한층 안정된 기량으로 3R 진출에 성공했다. [파이브앤식스 제공]

차명종(안산시체육회, 130위), 오성규(충북, 205위)도 2승을 거두며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차명종은 따이 디엔 뜨렁(독일, 441위)과 다그델렌 일베이(터키, 162위)를, 오성규는 안 후닥(체코, 254위)과 아부살레 파디(레바논, 185위)를 차례로 꺾고 조 1위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 네덜란드 베겔 월드컵에서 예선 2라운드에서 탈락했으나 행운의 진출권을 획득해 16강까지 올랐던 안지훈도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안지훈은 먼저 조지 카람(미국, 626위)과의 첫 경기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1패를 안은 안지훈은 호세 마리아 마스(스페인, 92위)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하이런 10점을 터트리며 19이닝 만에 30대 18로 승리를 거뒀다. 호세 마리아 마스는 조지 카람에게 승리를 거두며 B조의 모든 선수가 1승 1패를 기록. 결국 애버리지가 가장 높은 안지훈이 조 1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아이스걸’ 한지은은 예선 1라운드에서 행운의 진출권을 획득해 2라운드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한지은은 오스트리아의 '영건' 니콜라스 코겔바우어(240위)와 프랑스의 '베테랑' 장 레버숑(157위)과의 경기에서 경기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펼치며 선전을 펼쳤으나 승리까지는 이어지지 못하고 모두 패하고 말았다. 결국 한지은은 2패로 3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대회 3일째를 맞는 30일에는 예선 3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한국 선수로는 김동훈(서울, 84위), 강자인, 정승일을 비롯해 2라운드를 통과한 이충복, 차명종, 오성규, 안지훈이 경기에 나서 최종 라운드 진출을 놓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샤름 엘 셰이크 3쿠션 월드컵 예선 3라운드 경기는 30일 오후 6시(한국시간)부터 시작되며 유튜브 파이브앤식스 채널에서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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