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에 ‘그알’ 이수정, 洪 돕던 조경태
김기현·김도읍·사할린 이주동포 손녀도 인선
전략본부장에 김재원…尹비서실장은 서일준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연합]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이 29일 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 선대위원장에 홍준표 의원을 돕던 조경태(5선) 의원,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등에서 활동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등을 인선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 등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의결했다.

앞으로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사할린 강제이주 동포의 손녀인 스트류커바 디나 씨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선대위 부위원장은 조수진·배현진·정미경·김용태·윤영석 최고위원이 맡는다.

클린선거전략본부장은 김재원 최고위원, 후보 비서실장은 서일준(초선) 의원이 맡기로 했다.

특별 고문은 유종필 전 서울 관악구청장, 법률지원단장은 유상범 의원, 네거티브검증단장은 정점식 의원, 수행단장은 이만희 의원이 담당한다.

외신 부대변인에는 촤광명 전 유엔세계식량계획 자문관의 이름이 올랐다. 윤 후보의 청년 보좌역은 1986년생의 김성용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에게 돌아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운데)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선대위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수정 교수는 2030을 비롯해 많은 여성분의 지지를 받고 있다”며 “대표성이 있는 분들이 용광로 같은 정당에 모이는 만큼 그런 차원으로 모셨다”고 했다.

홍 의원의 경선 캠프에서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조 의원의 인선을 놓고는 “다선이지만 상대적으로 (젊은)50대 의원”이라며 “윤 후보와 경쟁한 (홍준표) 후보의 핵심 좌장을 맡은 분으로 그런 차원에서 모셨다”고 했다.

홍 의원과의 직접적인 접촉 여부에 대해선 “여러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며 “적당한 기회가 되면 소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