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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광모 회장 취임 후 최대 규모 인사…신임 상무 60% 이상이 40대
구광모 LG 회장 [LG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LG그룹이 2022년도 임원인사에서 132명의 신임 상무를 배출하며 구광모 회장 취임 후 최대 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신임 상무 60% 이상이 40대로 구 회장은 젊은 인재를 더욱 전진 배치했다.

LG는 24일과 25일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통해 2022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발탁된 신임 상무는 132명으로 2018년 구광모 대표 취임 이후 실시한 네 번의 임원 인사 중 최대 규모다. 상무층을 두텁게 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사업가를 육성하고 CEO 후보 풀을 넓히기 위한 포석이라고 LG는 밝혔다.

전체 승진 규모도 179명으로 구 대표 취임 후 최대 규모다.

신임 임원 상무 132명 중 40대의 젊은 임원 82명으로 62%를 차지한다. 이로써 전체 임원 가운데 1970년대생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41%에서 올해 말 기준 52%로 절반을 넘어섰다.

최연소 임원은 올해 41세인 1980년생 신정은 LG전자 상무(여)다. 차량용 5G 텔레매틱스 선행개발을 통한 신규 수주 기여 성과를 인정받아 발탁 승진했다.

또 전무 1명 승진, 신규 상무 8명 선임 등 여성 9명이 승진해 LG 전체 임원 중 여성 임원 비중은 2018년 말 3.5%(29명)에서 2021년 말 6.2%(55명)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권봉석 LG전자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LG COO에 선임됨으로써,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 LG 내 부회장은 4명이 됐다.

LG는 ㈜LG COO 및 LG전자 CEO를 신규 선임하는 한편 대부분 주력 계열사 CEO를 재신임해 변화와 안정을 동시에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내년 1월 7일 권봉석 부회장의 ㈜LG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실시키로 했다. 임시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하는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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