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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나린, 이벤트대회 LF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우승
최종일 9언더 몰아쳐 16언더로 2위 3타차로 제쳐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골프리조트 우승자 안나린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안나린(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이벤트대회인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총상금 1억7000만원) 정상에 올랐다.

안나린은 21일 전남 장흥의 JNJ골프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쳐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합계 16언더파 129타를 친 안나린은 8타를 줄이며 맹추격을 펼친 2위 김수지(13언더)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은 2021시즌 KLPGA 투어에서 선수들이 기록한 순위 및 타수 등을 포인트로 환산해 정한 순위 상위 8명과 초청 선수 2명 등 10명이 출전해 치르는 이벤트 대회로 정규 투어 대회가 아니라 통산 우승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전날 선두 임희정(21)에 5타 뒤진 공동 2위였던 안나린은 이날 임희정이 2타를 잃는 사이 무려 9타나 줄이며 역전에 성공했다. 임희정은 10언더파 137타로 단독 3위에 그쳤다.

안나린은 이달 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 도전한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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