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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지지율 '국민 소통후' 상승 경향…2차 '국민과의 대화’도 통하나?[정치쫌!]
지난 2019년 11월 있었던 국민과의 대화[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가 오는 21일 오후 7시 10분부터 100분간 생방송에서 진행된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기자회견과 국민과의 직접 소통 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번 국민과의 대화로 40%대로 다시 진입할지 주목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국민과의 대화에는 KBS가 자체 여론조사로 연령·성별·지역 별로 선정한 국민 300여명이 온· 오프라인으로 참석한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국민 200여명은 직접, 백신 미접종자 100여명은 화상으로 참여한다.

주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역 민생경제 로 한정된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최근 라디오에 나와 대화 주제와 관련 단계적일상회복과 관련한 정부의 대응과 함께 국민들이 "양극화 문제, 가계부채 문제,부동산의 문제, 민생경제 문제에도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국민과의 대화가 예정돼 있다는 소식을 알린 청와대는 그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000명대를 훌쩍 넘으며 확산세가 커지는 상황에서도 기존 계획대로 일정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8일 "현재로서는 방역 단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일요일(21일)은 계획대로 하는 것으로 현재까지는 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과의 대화 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로 다시 진입할지도 관심사다.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실시한 11월2주차(8~12일) 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 결과, 문 대통령 37.3%로 3주째 30대를 이어가고 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기자회견과 국민과의 대화 등 직접 소통 후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1월18일 신년기자회견 직후 진행한 여론조사(1월 3주차 잠정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그 전주 보다 5.7% 올라 43.6%를 기록했다. 7주동안 30%대를 기록하던 지지율이 신년기자회견 효과를 본 것이다.

날짜별로 보면 명확해 진다. 문 대통령의 지지은 14일 39.3%, 15일 36.9%였지만 국민과의 대화가 있었던 18일에는 37.5%로 반등하고 다음날인 19일에는 42.9%로 크게 올랐다.

2019년 11월 있었던 1차 국민과의 대화에서도 마찬가지다. 당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과의 대화’ 이후엔 다시 반등했다. 주한미군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결렬됐다는 보도가 나온 주 초반인 18일(46.7%), 19일(46.4%)에는 문 대통령 지지율이 다소 낮았으나 ‘국민과의 대화’가 방송된 다음날인 20일 47.4%로 다시 올라갔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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