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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신증권 3분기 영업익 1306억원…“IB·WM 동시 호조”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대신증권이 IB(투자은행) 및 WM(자산관리) 등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가며 지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0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5.1% 확대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6% 증가해 977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지난 3분기 호실적의 배경으로 기업공개(IPO),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IB 수익 증가와 금융자산수익 증가로 인한 WM 수익 증가 등을 꼽았다.

IB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25.8% 증가한 263억원의 순영업수익을 기록했고 WM 부문에서는 33.8% 증가한 95억원을 거둬들였다.

또, 신용잔고 증가로 인한 이자수익이 같은기간 16.7% 늘어난 182억원을 기록했고, 채권 및 파생상품 운용수익 증가로 트레이딩 부문에서도 317.6% 급증한 142억원을 추가했다.

다만 3분기 일평균 거래대금과 약정금액 감소로 브로커리지 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24.2% 감소해 763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대신에프앤아이(F&I)는 본업인 부실채권(NPL) 투자에서의 안정적인 수익과 나인원한남 등 부동산개발 신사업에서 호조를 이어가며 전년 동기대비 528.2% 확대된 647억원의 순영업수익을 거둬들였다.

대신저축은행도 103.2% 늘어난 127억원을, 대신자산운용은 23억원의 순영업수익을 거둬들이며 흑자전환했다. 대신프라이빗에쿼티(PE)는 3분기 6억원의 순영업수익을 냈다.

대신자산운용과 대신PE의 총 운용자산(AUM)은 3분기 말 기준 7조9000억원에 달한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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