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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존비즈온, 기업정보조회업 라이센스 획득…테크핀 경쟁력 차별화
더존비즈온 을지로타워. [더존비즈온 제공]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더존비즈온이 기업정보조회업 라이센스를 획득하면서 다른 테크핀 기업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3일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더존비즈온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기업정보조회업 라이센스를 바탕으로 더존비즈온의 사업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기업정보조회업은 기업정보를 수집, 통합, 분석, 가공하여 제공하는 신용정보업으로 더존비즈온이 이미 진행 중인 매출채권패토링 사업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실시간, 내부 동적 데이터 뿐만 아니라 비재무데이터까지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테크핀 기업에 비해 더존비즈온이 경쟁 우위를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데이터가 풍부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소외된 신규 대출 고객을 발굴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기관의 수요 뿐만 아니라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은 대출 심사를 통한 데이터 제공, 관련 솔루션 컨설팅, 온라인 기업정보 조회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더존비즈온이 지난 7월부터 본격화한 매출채권팩토링 서비스도 순항 중이다. 기업들은 더존비즈온의 '위하고(WEHAGO)', '아마란스(Amaranth) 10' 사용이 늘고 있어 다양한 기업들의 데이터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캐피탈, 웰컴저축은행, 한국투자은행 등이 Factor(자금제공자)로 참여한 데 이어 중소기업중앙회의 중소기업공제기금에서 해당 서비스를 내년에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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