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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현 “콘딧, 마이어 다시 붙자” 익살스런 재대결 갈망
김동현 기획 케이지레슬링대회 ‘서브미션게임’ 11월 개최

[몬스터짐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은퇴한 UFC 파이터 김동현(40)이 4년 5개월 만에 다시 케이지에 돌아온다. 그리고 희망상대로 그에게 패배를 안겼던 카를로스 콘딧(37·미국)과 데미안 마이어(44·브라질)를 지목했다.

오는 11월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의 몬스터짐아레나에서 열리는 서브미션게임은 김동현이 기획한 케이지 레슬링 대회다. 또한 직접 출전자로도 나선다.

그는 최근 서브미션게임 홍보차 마련한 인터뷰 자리에서 “콘딧! 한판 붙자! 그땐 내가 일격으로 당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시 붙자”라고 대답 없는 외침을 토했다. 꼭 10년전인 2011년 UFC 5연승의 파죽지세를 달리던 김동현은 콘딧에게 2회 플라잉니킥과 연타에 의한 KO로 패하며 첫 패를 안았던 악연이다.

김동현은 ‘그래플링의 대가’ 데미안 마이어도 다시 대결해보고 싶은 상대로 지목했다. “내가 붙어본 상대 가운데 그래플링을 가장 잘하는 선수였다”고 회상했다. 2012년 대결에서 김동현은 바닥에 깔려 아무것도 못해본 채 1회 갈비뼈 부상에 의한 TKO로 패했다.

이런 재대결 바람이 실현될 가능성은 여건상 물론 희박하다. 진심은 따로 있다. 김동현은 서브미션 게임에 대해 “1세대 파이터들부터 신예들 일반인들에 이르기까지 그래플링, 레슬링에 자신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나를 이길 수 있다면 어디에서든지 통할 것”이라며 서브미션게임 대회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대회사에 따르면 서브미션게임은 주짓수부터 레슬링, 유도 등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그래플링으로만 승부를 가리는 종목이기 때문에 종목이나 성향에 덜 구애 받는다. 참가신청은 몬스터짐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관람권은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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