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1세대 기업인 ㈜새안(회장 이정용)이 글로벌 기업으로 초고속 성장, 이후부터는 캐나다 캘거리 본사 SAEAN Corp.에 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이미 전기차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있는 새안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SAEAN Inc.와 SAEAN Group Inc, 한국 새안알앤디, 새안 뉴텍, 일본 새안 제팬을 모두 합병하여 캐나다 본사 SAEAN Corp.에서 모든 사업권과 특허, 기술보유 운영권등을 가질 계획이다. 이로써 본사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 새안알앤디는 신차 연구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국 새안알앤디 연구 총괄 윤현조 부사장은 “2022년을 기점으로 최고급 전기차를 정조준한 EXOD 스포츠카 등 다양한 전기차를 매년 선보일 것”이라며 “그동안 전기차의 파이를 넓히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고 내년이 그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안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EXOD는 포르쉐 파나메라, 벤츠 AMG와 겨룰 수 있는 5인승 스포츠세단 및 고급 SUV 등 다양한 라인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 발표할 EXOD 스포츠카는 컨버터블 모델로 우아함과 세련미뿐만 아니라 고급성과 파워까지 갖추고 있어 수 제작 스포츠카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새안이 이처럼 글로벌 전기차 기업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국가별 기술력 · 합작 전략이 주효했다. 일례로 새안은 지난 2019년 1.5톤 전기 포크레인을 일본 주요도시에 전시한 바 있고 최근 새안 제팬과 총 중량 54톤의 중장비 트럭을 전기트럭으로 개조하는 등  전기차 본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SAEAN Corp.는 최근 캐나다 CPC와 북미 나스닥 등록업체와 MOU를 체결, 카타르 IR 마무리와 함께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