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클리노믹스, 제4세대 표적 폐암 치료제 개발사 '온코빅스'에 전략적 투자 단행
전략적 투자로 상호 신뢰 구축, 표적 폐암 항암제 및 동반진단 키트 개발에 주력
액체생검 플랫폼 제공으로 CTC, cfDNA 추출 및 분석 제공
치료약 처방후 예후관리를 위한 Cancer-PRIME 제공 등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클리노믹스는 지난 9월 양해각서(MOU)를 맺은 온코빅스에 22일 이사회를 열고 1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온코빅스는 2차전지 관련 소재기업인 천보도 투자한 기업이기도 하다.

클리노믹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온코빅스'의 지분 2.5%를 확보했으며, 온코빅스가 개발한 'OBX02-011(4세대 비소세포암 치료제)' 임상시험의 성공을 위해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 이는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이 동반진단기업과 연계해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를 통해 미리 선별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추진하여 성공확률을 높이게 하는 전략과도 맥을 같이 하고 있다.

또한 이번 투자를 통해 동반진단법 개발은 물론 클리노믹스의 액체생검플랫폼을 활용하여 5세대 항암제 개발을 위한 신규 바이오마커 연구, 치료약 처방 후 예후관리를 위한 Cancer-PRIME도 활용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것이다.

온코빅스의 김성은 대표는 "이번 클리노믹스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상호 신뢰하에 현재 개발중인 제 4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 항암제인 'GBSA-43'의 성공 및 양사간의 큰 시너지를 기대하고 협력할 것"이라며 "클리노믹스 준비중인 약물 재창출 및 항암신약 개발 사업의 성공을 위해 인력 교류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리노믹스 정종태 대표이사는 "지난 5월에 설립된 조인트벤쳐 '제로믹스'가 약물 재창출 및 항암신약개발 계획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내부 박사급의 인력을 배치 완료하고 내년도에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구성하여 신약개발사업에 한발 앞서 나가는 해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number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