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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기 수출입 물동량 8.6% 증가…미국 수출 21% 급증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올해 3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수출입 물동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6% 증가했다. 특히 주요 교역 상대국인 미국과의 수출입이 21.0% 늘어나며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올해 3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3억9303만t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3억6353만t)보다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중 수출입 물동량은 작년 동기(3억1216만t) 대비 8.6% 증가한 3억3885만t으로 집계됐다. 세계 경제 회복세로 석유화학 제품과 자동차 수출입, 원자재(LNG, 유연탄 등) 수입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안 물동량은 석유화학 관련 제품과 시멘트, 모래 등의 물동량이 증가한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137만t)보다 5.5% 늘어난 5418만t으로 파악됐다.

3분기 전국 항만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출입과 환적이 모두 증가해 작년 같은 기간(712만TEU)보다 3.2% 늘어난 734만TEU였다. 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다.

수출입은 지난해 3분기(407만TEU)보다 1.3% 증가한 413만TEU로 집계됐다. 수출이 206만TEU로 2.2% 감소했고, 수입이 207만TEU로 5.1% 증가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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