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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배당 ETF, 연말 배당시즌 앞두고 수익률 ‘好好’
최근 6개월 10%이상 수익률
자산가격 상승 수익까지 기대
배당성장주 ETF 투자대상 각광

증시 변동성으로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연말 배당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고배당주를 담고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국내 배당주 테마 수익률 상위 ETF 중 ‘키움KOSEF고배당ETF’가 21일 종가 기준 최근 6개월 수익률이 17.19%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같은 기간 ‘미래에셋TIGER코스피고배당증권ETF’(15.70%), ‘NH-AmundiHANARO고배당증권ETF’(11.51%), ‘KBKBSTAR200고배당커버드콜ATM증권ETF’(11.12%), ‘한화ARIRANG고배당주증권ETF’(10.02%) 순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고배당ETF는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에 더해 배당수익까지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매력이 크다. 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 현금 운용수익, 주식 대차 수수료 수익 등도 일부 발생할 수 있어 ‘+α’ 수익이 기대된다.

연말 배당 시즌을 앞두고 최근 변동성이 큰 직접투자 대신 분산투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ETF의 인기가 높아졌다.

‘삼성KODEX배당가치증권ETF’는 한달새 722억원, ‘한화ARIRANG고배당주증권ETF’는 109억원의 설정액이 늘어나는 등 자금 흐름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경기 둔화와 주식시장 하향세 등 투자 위험이 높아진 시점에서 안정적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배당주의 매력이 커지고 있다”며 “배당주를 담고 있는 ETF는 시중금리 고려 시 상대적 매력을 갖고 있어 4분기 배당 수익을 겨냥한 자금 유입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배당주와 성장주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배당성장주 ETF가 투자 대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배당수익률과 함께 기업의 실적, 배당의 연속성과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만큼 배당락으로 인한 ETF 가격 하락률이 배당수익률을 상회할 가능성이 낮다.

정성인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전략팀장은 “하반기 들어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특히 이익과 주가의 방어력이 높은 배당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관련 ETF는 장기적 주가 상승과 배당 확대를 염두에 두고 중장기적 투자를 검토해볼 만한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태형기자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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