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 독도연구소가 오는 22일 경북도와 공동으로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과 독도 영토주권’이라는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영남대 법학전문도서관 2F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과 관련되는 자료 검토를 통해 독도 영유권의 진실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학술대회에서는 손기섭 부산외대 교수의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과 동아시아 국제질서’, 홍성근 동북아역사재단 박사 ‘전후 연합국의 일본영토 처리와 독도의 지위’, 박지영 교수(영남대 독도연구소)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과 잔존주권’, 이성환 계명대 교수 ‘러스크 서한과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서인원 박사(독도학회)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의 기초과정과 2조 (a)항 재검토’, 최철영 대구대 교수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의 영토조항해석’ 등 6편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독도에 대한 우리의 전략적 대응을 모색함과 더불어 관련연구자 상호간의 네트워크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