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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 내년 배당성향 더욱 상승한다”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LG유플러스가 내년 실적 호조세를 보이며 배당성향도 더욱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1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LG유플러스의 투자의견으로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내년 LG유플러스 실적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4% 늘어난 14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1조1700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안정적인 실적과 함께 배당성향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이익레벨을 고려하면 배당성향이 경쟁사 대비 낮을 이유가 없다"면서 "내년엔 배당성향이 40%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내년 주당 배당금은 750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도 호재다. 안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디즈니플러스와 제휴하고 자회사 미디어로그의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사업 확대로 콘텐츠 경쟁력이 제고됐다"면서 "아직 경험과 투여 자본이 많지는 않지만 최근 중요해지니 콘텐츠 시장으로의 영역 확대와 미디어 사업 경쟁력 상승 측면에선 긍정적"이라고 분석햇다.

본업인 무선사업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의 5G 가입자 수는 올해 말 기준 461만명, 내년 말 기준으론 611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서울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LSR UX담당 직원들이 ‘신입사원 채용 연계 공모전’ 모집을 알리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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