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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은아 "이재명, 트럼프 '물귀신 작전'…말할 궤변도 다 떨어져"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출석한 전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를 놓고 "이제 말할 궤변도 다 떨어진 것 같다"고 비판했다.

허 의원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서 "궁지에 몰린 이 후보가 들고나온 것은 물귀신 작전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허 의원은 "최측근인 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이 (대장동)게이트에 연루된 정황이 나타나면 후보직 사퇴를 하겠느냐는 질문에 '국민의힘이 (윤 전 총장을)사퇴시킬지 먼저 답해주면 저도 답하겠다'고 했다"며 "대장동 주범이라는 지적에는 '내가 화천대유 주인이면 강아지에게 돈을 던져줄지라도 곽상도 의원 아들 같은 분에게는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이런 물귀신 작전을 미국에선 '그쪽이야말로주의(whataboutism)'이라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전략이었다"고 지적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일부 캡처.

허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미국에 좋은 대통령도 많은데 하필 트럼프 대통령을 벤치마킹했는가"라며 "트럼프의 이 전략은 미국 민주주의를 흙탕물 싸움으로 변질시킨 주범으로 지목 받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익숙한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미국 정치의 일탈이자 공화당의 기형'이라고 혹평했다"며 "국감을 흙탕물 싸움으로 만들어 위기를 모면코자 하는 전략이 눈에 보인다"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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