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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민주노총 10·20 총파업 불법집회 엄정대응”
서울 도심권 불법집회시 적극 제지…현행범 체포
김창룡 경찰청장 “단계적 일상 회복 시기에 재확산 우려”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전경.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경찰청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총파업과 관련해 대규모 불법집회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현재 집회·행사가 금지된 서울 도심권에서 대규모 불법집회가 열릴 경우 가용 경력·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집결 단계부터 적극 제지, 차단할 예정이다.

불시에 차단선 밖에서 집결하거나 신고 인원을 초과하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간주해 해산 절차를 진행하고 현행범 체포할 계획이다.

또한 대규모 집회 강행에 따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신속·엄정 수사하고, 주동자는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민주노총 총파업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그간 정부에서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수차례 요청했음에도, 민주노총은 서울 도심권을 포함해 전국에서 대규모 불법집회 강행을 예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의 인내와 노력 덕분에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대규모 집회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공동체 방역체계를 한순간에 위험에 빠뜨리는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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