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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 UN 국제친환경 인증 ‘GRP’ 최우수등급 획득
전기 택배차ㆍ날개박스 등 녹색물류 인정
“ESG 경영 강화…친환경 물류 적극 실천”
한진 직원들이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왼쪽)과 테이프가 필요 없는 친환경 날개박스(가운데) 사용에 참여하고 있다. [한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진이 유엔 자발적 공약 국제친환경 인증인 GRP(기후변화 대응 및 플라스틱 저감 국제기준)에서 친환경 물류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AAA)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GRP는 유엔과 민간분야의 자발적 공약(Voluntary commitments)으로 시작된 국제환경 인증제도다.

평가 분야는 ▷인프라 산업(석유·화학, 에너지, 건설·플랜트) ▷패션·의류 ▷유통·물류 ▷식품·음료 ▷뷰티·화장품 ▷프랜차이즈 식품·관광시설 등 6개 산업군이다. 등급은 최우수인 AAA부터 AA+, AA, AA- 단계로 구성된다.

한진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구온난화 예방을 위해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린 물류 활동과 친환경 문화 조성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기 택배차, 친환경 엔진오일, 친환경 날개박스 및 유니폼 등 녹색물류 실천과 업사이클링 플랫폼 운영, 사내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등 사회적 문제 해결과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 인식 내재화 및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송보국(輸送報國)의 창업이념으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녹색물류를 선도하고, 이런 노력이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비용 문제, 참여 방법 등으로 인해 친환경 활동에 쉽게 동참하지 못하는 1인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친환경 동행 플랫폼 ‘그린 온 한진(Green on Hanjin)’을 지난 5일 열었다. 현재 이커머스 사업에 필요한 친환경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 및 친환경 관련 소식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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