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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남부, 외국인 무면허운전 3년새 50% 증가 [2021 국감]
경기남부지역 외국인 무면허 운전
2018년 400건→2020년 632건
양기대 “맞춤형 대응방안 마련해야”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이 지난 15일 오후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남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경기도 남부 지역의 외국인 무면허운전이 3년 사이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광명을)이 18일 경기남부경찰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외국인 교통범죄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무면허운전은 63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무면허운전 사건 중 13.82%를 차지한다.

증가세도 가파르다. 지난 2018년 외국인 무면허 운전은 400건(전체 사건 중 외국인 비중 7.554%)이었으나, 3년새 약 50%가 증가했다.

양 의원은 “작년 기준 경기도에는 국내 전체 외국인의 35.5%인 59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며 “내·외국인이 더불어 사는 안전한 치안환경을 위해 외국인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 예방대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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