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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13 대신 어때요?” 갤럭시S21 ‘119만원→62만원’ 파격 반값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119만9000원→62만4000원”

올 초 출시된 삼성전자 프리미엄폰 ‘갤럭시S21+’ 모델의 최저 구매 가격이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잠시 줄었던 갤럭시S21+의 통신사 공시지원금이 애플 ‘아이폰13’ 출시를 전후로 다시 최대 50만원까지 올라, 최저 6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최근 갤럭시S21+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8월 삼성 신규 폴더블폰 출시 때, 최대 23만원으로 줄였던 지원금을 다시 2배로 올린 것이다.

갤럭시S21+의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 이에따라 최대 공시지원금을 지원받아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은 93만4500원에서 62만4000원으로 떨어졌다.

LG유플러스는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0원),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5G 시그니처(월 13만원) 요금제에 최대 공시지원금 50만원을 적용하고 있다.

갤럭시S21+는 올 초 출시된 갤럭시S21 시리즈(기본, 플러스, 울트라) 중 두 번째로 높은 사양의 모델이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아이폰13 프로맥스와 같은 6.7인치다. 후면에 세 개의 카메라(1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6400만화소 망원 카메라, 1200만화소 광각 카메라)가 탑재됐다. 30배 스페이스 줌 기능과 4800mAh 용량의 배터리를 지원한다.

삼성전자 갤럭시S21+ 모델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 갤럭시S21+ 모델 [삼성전자 홈페이지]

갤럭시S21 시리즈의 통신사 공시지원금은 지난 8월 삼성 신규 폴더블폰(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 출시 때 다소 줄었던 상태다. 출시 초기 신규 폴더블폰에 지원금이 집중된 탓이다.

하지만 경쟁작 아이폰13 출시를 전후로 다시 지원금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앞서 이달 초 KT는 기본 모델인 갤럭시S21의 최대 지원금을 기존 24만원에서 50만원으로 다시 올렸다. SK텔레콤도 10만원대 요금제에 실렸던 최대 지원금 50만원을 8만원대 요금제까지 확대했다.

이에따라 갤럭시S21 또한 출고가(99만9900원)의 절반 가격인 42만4900원까지 최저 구매가가 떨어졌다.

한편, 갤럭시S21, 갤럭시S21+에 적용된 최대 50만원의 공시지원금은 아이폰13의 최대 지원금의 2배 수준이다. 지난 8일 정식 출시된 아이폰13의 통신사별 최대 공시지원금은 KT 24만원, LG유플러스 22만9000원, SK텔레콤 13만8000원이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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