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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좁은’ 민주·이재명, 광화문 ‘제2캠프’도 거론
경선캠프 좁아 상당수 ‘재택 근무’
여야후보 선점 ‘명당찾기’ 어려워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 측이 새로운 명당 찾기에 나섰다. 본선 경쟁을 대비한 캠프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당까지 나섰지만, 여의도 내 마땅한 자리를 찾지 못해 일부에서는 “광화문에 이원 캠프를 차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14일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후보 측과 민주당은 최근 여의도 내 복수의 빌딩을 염두에 두고 새로운 캠프 자리 찾기에 나섰다. 이 후보 측은 앞서 국회 앞 극동VIP빌딩에 경선 캠프를 차렸지만, 당시에도 넓은 자리를 확보하지 못해 경선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캠프에 한 번도 출근하지 않은 캠프 인사가 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이미 여의도 내에 다수의 여야 후보들이 사무실을 선점한 상태기 때문이다.

이 후보 경선 캠프의 한 관계자는 “캠프 사무실 규모가 워낙 작다 보니 보좌진은 의원회관에서 일해야 했고, 일부는 아예 재택 근무만 하기도 했다”라며 “당시에도 대규모 공실이 없어 마땅한 자리를 찾지 못했는데, 이번 역시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중”이라고 했다.

이 때문에 이 후보 측은 해단식 이후에도 일부 인력들이 경선 캠프 사무실에 남아 업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다른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일부 인력의 경우 이미 당사나 국회로 들어왔다. 현재 캠프 구성을 위한 실무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재택 방식으로 본선 캠프를 계속 운영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민주당 내에서는 광화문 등에 이원화 캠프를 꾸리는 방안까지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여의도를 중심으로 캠프 자리를 알아보고 있지만, 워낙 자리가 없어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여러 빌딩에 걸치더라도 여의도 내에 자리를 찾는 편이 최선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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