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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대교체’ 앞세웠지만 아쉬움 남긴 박용진…”민주당 멈춰선 안 돼”
최종 득표율 1.55%...4위로 경선 마쳐
“정권 재창출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
마지막 연설에서도 “불평등 해결” 강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섰지만, 4위로 마감하게 된 박용진 의원이 “오늘은 저에게 민주당 경선의 결승선이자 동시에 평등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향한 새로운 출발선이 되는 뜻깊은 날”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박 후보는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서울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발표된 누적 경선 결과에서 2만2261표를 얻으며 누적 득표율 1.55%를 기록했다. 사퇴한 경선후보를 제외한 4인 후보 중 4위인 성적이다.

경선 동안 ‘세대교체’와 ‘불공정, 불평등 해결’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던 박 의원은 이날 합동연설회에서도 “세상은 여전히 너무나 많이 불공정하고 불평등하다. 불의와 반칙이 정치와 상식을 뒤엎고 있다”며 개혁 의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결과 발표 직후에도 박 의원은 “우리 민주당은 진화해야 한다. 멈춰서는 안 된다”라며 “민주당이 하나가 돼서 꼭 정권 재창출, 대선 승리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 후배들에게도 대한민국은 희망의 나라라는 메시지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금까지 박용진의 도전을 응원하고 격려해 주신 분들과 박용진을 믿고 미래를 위해 한 표를 투자해 주신 분들 모두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언급한 그는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서는 “대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라성 같은 정치 거목들, 훌륭한 선배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며 “박용진이 민주당의 변화와 대한민국 정치의 세대교체를 위해 앞장서겠다. 힘내겠다”고 덧붙였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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