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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쉐린 셰프가 만든 '오징어치킨', 456그릇 의문의 서바이벌…오징어게임 열풍에 너도 나도[언박싱]
깐부치킨, 신제품 '오징어치킨' 출시
농심, 오징어짬뽕 매출 증가
삼양, 글로벌 인스타그램 이벤트
농심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오징어게임' 관련 이벤트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넷플렉스 콘텐츠 ‘오징어게임’이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자 식품업계도 ‘특수’ 사냥에 나섰다. ‘오징어게임’의 인기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신제품까지 발빠르게 출시하고 있다. ‘제2의 짜파구리’가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깐부치킨은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출신 셰프와 함께 개발한 ‘오징어치킨’을 11일 출시한다.

깐부치킨은 ‘오징어게임’ 극 중 오일남(오영수)이 주인공 성기훈(이정재)에게 구슬치기 게임에서 ‘깐부’를 하자고 제안한 것에 착안했다. 깐부는 딱지치기나 구슬치기 등 놀이를 할 때 같은 편을 뜻한다. 깐부치킨의 ‘깐부’ 역시 같은 뜻이다. ‘오징어게임’의 거센 돌풍에 단어 하나까지 관심이 쏠리자 이를 놓칠세라 신제품까지 출시한 것이다.

깐부치킨은 오징어치킨 런칭 이벤트에 ‘오징어게임’ 출연자 숫자인 456명을 인용해 현금 456만원 1명, 현금 45만6000원 10명 등의 현금 경품을 내걸었다. 이와 함께 현대 캐스퍼, 삼성z플립, 외식상품권, 치킨상품권 등 이번 이벤트에만 1억원의 경품이 쏟아진다.

‘오징어게임’이 돌풍이 거센 가운데 깐부치킨이 11일 ‘오징어치킨’을 출시한다.

앞서 영화 기생충을 통해 ‘짜파구리’ 수혜를 입은 농심은 ‘오징어게임’이 흥행하자 가장 발빠르게 마케팅에 나서 “역시 농심이다”는 평이 쏟아졌다. 농심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달 오징어게임과 비슷한 포스터에 ‘오징어짬뽕’이란 글씨를 적어 홍보에 나섰다. 이어 ‘행운의 456세트를 잡아라’, ‘4리곰탕... 5징어짬뽕... 6개장사발면...456그릇의 라면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잇따라 내놓으면 오징어게임 열풍에 편승했다.

농심에 따르면 오징어짬뽕은 오징어게임 개봉후 2주(9월 17일~9월 30일) 동안 개봉전 2주 대비해서 15% 정도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은 기생충 흥행 당시 짜파게티와 너구리 매출이 아카데미 발표일(지난해 2월10일) 이후 2월 11~13일에 전 주(4~6일) 대비 60.5% 급증한 바 있다. 지난 한해동안 너구리, 짜파게티 브랜드 해외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너구리 150%, 짜파게티 190%씩 크게 늘었다.

삼양식품이 말레이시아 인스타그램에 ‘라면땅’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삼양식품도 ‘오징어게임’ 극 중 삼양라면 ‘라면땅’ 장면에 숟가락을 얹었다. 삼양은 라면땅 레시피를 알리고 해외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12일부터 19일까지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 뿐 아니라 삼양식품 해외 글로벌 인스타그램 채널에서도 진행할 계획이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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