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의 주거 서비스 플랫폼 올뉴스타일렉. [DL이앤씨 제공]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DL이앤씨는 ‘2021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3개의 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최초의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은 주거 부문에서 동상과 디지털 상호작용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는 환경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IDEA는 미국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디자인 시상식으로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평가받는다. 독일 iF,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e편한세상은 올해 8월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의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IDEA에서도 상을 받으며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2곳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받으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아크로도 다시 한번 국제무대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동상을 수상한 e편한세상의 ‘올뉴스타일렉’은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해 보안, 에너지 절약, 쾌적함을 제공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주거 서비스 플랫폼이다. 단순제어 방식의 기존 스마트홈을 넘어 자동으로 집안의 기기를 연결해 제어할 수 있다. 월패드, 도어벨, 조명 스위치, 공기질 센서, 대기전력차단콘센트가 스마트홈과 연동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e편한세상의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은 디지털 상호작용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사용자 경험과 환경(UX/UI) 측면에서 높은 편의성과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환경 부문 본상을 수상한 아크로의 파크 에디션은 사생활 보호와 함께 지역사회의 재생과 공공의 예술성을 높이는 조경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거 브랜드의 고유한 가치를 담아 고객과 접하는 모든 영역에서 혁신적인 경험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 적용된 ACRO 파크에디션. [DL이앤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