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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클’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이 “공부 그만하라” 말하는 이유?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괴짜 교수’ 이광형 총장이 미래를 이야기한다.

3일 저녁 6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에서는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이 세 번째 인생지기로 출연, 미래의 인재상에 관해 이야기한다.

총장 취임 직후 카이스트 학생들에게 “공부 좀 그만하자”라고 폭탄 발언을 쏟아낸 이광형 총장. 그는 학생들이 무작정 공부에만 집중하기보다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새로운 경험과 아이디어가 생긴다고 믿는다.

“공부를 그만하자”는 발언에서 더 나아가 이광형 총장은 학교에 ‘실패 연구소’를 세워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 있다. 한 번 실패하면 다시 도전하기가 어려운 우리 사회에서 학생들이 계속해서 도전을 즐기도록 장려하고자 마련한 장치인 것.

도전에 나선 건 카이스트 학생들뿐이 아니다. 이광형 총장도 직접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최근 랩 동아리의 정식 멤버로 가입해 학생들과 함께 랩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고 한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을 찾은 래퍼 미란이도 그 열정에 반했다고 한다.

이광형 총장은 미래의 인재상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자신의 컴퓨터를 해킹하라거나, 엉뚱할수록 학점을 많이 받는 강의를 진행하는 등 독특한 수업방식으로 ‘괴짜 교수’라는 타이틀을 얻은 이광형 총장.

그는 총장이 된 지금도 집무실에 대학 조직도를 거꾸로 걸어놓거나 2031년의 달력을 보며 10년 뒤를 상상하는 등 재미난 행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광형 총장은 이를 “미래를 만들어가는 방법의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괴짜 교수’ 이광형 총장이 말하는 ‘미래를 만들어가는 방법’이 공개된다.

또한 이광형 총장은 이날 수업에서 지난 학기까지 카이스트에서 실제 강의했던 수업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재연했다. 화성에 집을 짓거나 떠다니는 구름을 광고판으로 쓰기 등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들만 이야기하는 시간인 ‘미존 수업’에서 차클 학생들은 다양한 상상을 펼쳤다.

이광형 총장이 “카이스트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상상들”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대답들은 무엇이었을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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