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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리노믹스, 제4세대 내성 표적 폐암 치료제 진단법 '온코빅스'와 공동 개발
내성 표적 폐암 항암제 및 동반진단법 개발에 따른 MOU
액체생검 플랫폼 제공으로 CTC, cfDNA 추출 및 분석
치료약 처방후 예후관리를 위한 Cancer-PRIME 제공 등

[헤럴드경제=이호 기자]클리노믹스는 MTkis(다표적 카이네이즈 억제제)와 내성 표적 폐암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온코빅스'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폐암 표적 항암제 개발에 따른 동반진단법 등 공동개발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클리노믹스와 온코빅스가 협의한 내용은 제 4세대 비소세포폐암 개발에 따른 동반진단법 개발 등에 포괄협력, 임상시험지원, 클리노믹스의 액체생검플랫폼을 활용해 환자 혈액에서 CTC, cfDNA 추출 분석, 동반진단키트(C797S등) 개발, 5세대 항암제 개발을 위한 신규 바이오마커 연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치료약 처방 후 예후 관리를 위한 Cancer-PRIME도 활용하여 정밀의료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클리노믹스는 이번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통해서 온코빅스와 'OBX02-011(4세대 비소세포암 치료제)'의 성공을 위해서 협력에 나서며, 온코빅스는 2019년 폐암치료제 내성 극복 신규물질에 대해 특허 출원도 완료돼 경기도 산하기관 및 한탑 등에서 투자 유치도 성공한 바 있다.

2016년에 설립된 바이오 기업인 김성은 온코빅스 대표는 "비소세포성 폐암은 치료제는 내성에 대한 단점이 있었으며, 현재 개발중인 'GBSA-43'은 단점으로 지적됐던 내성 극복할 수 있는 물질로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클리노믹스와 협력을 통해 큰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종태 클리노믹스 공동대표는 "이번 공동개발에 클리노믹스 전문분야인 액체생검플랫폼 등의 제공으로 큰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으며, 제 4세대 항암물질 개발 회사인 온코빅스와 협력을 통해 바이오신약분야의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조인트벤처기업 '제로믹스' 설립으로 약물 재창출 및 항암신약개발 계획에 대한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하며, 이와 동시에 암과 관련된 동반진단 키트 'ROS1'과 'PIK3CA'가 순항 중에 있으며, 이외 다수의 동반진단 상품·서비스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클리노믹스가 자체 개발한 액체생검플랫폼 암 진단·모니터링 상품인 'Cancer-PRIME(표적항암제 선정 의료기기)'의 제공으로 향후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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