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이 탄소중립과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새로운 미생물 기술을 조망하는 ‘2021 대성해강 미생물포럼’을 오는 28일 개최한다.
올해 네 번째를 맞은 대성해강미생물포럼은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현장 세미나와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정에너지로서의 미생물 공학에 남다른 열의를 보여온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 미생물포럼을 열고 관련 기술을 소개해왔다. 지난 2019년에는 미생물 연료전지의 최첨단 기술 분야와 유전자 가위기술 같은 화이트바이오의 근간이 되는 원천기술 등을 선보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미생물 기술(부제: 탄소중립과 글로벌 팬더믹 위기 대응)’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주요 연사로 바이오소재 및 단백질 생산을 위한 가스발효기술의 대표 과학자인 독일 튀빙겐대학의 라스 앤게넌트(Lars Angenent) 교수, 온실가스를 활용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연구개발로 특허를 출원한 경희대 화공생명공학과 이은열 교수 등이 참석한다.
김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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