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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구민 12만 명 대상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대상자 별로 접종 일정 상이
전국 지정의료기관 어디서나 접종 가능

서울 강동구청사.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초기 쏠림현상을 완화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연령별로 접종일을 구분해 실시한다.

강동구에 따르면, 어린이와 임신부는 지난 14일 접종을 시작하여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생후 6개월~만 9세 이하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경우 최소 4주 이상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고, 그 외에는 매년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어르신의 경우 다음달 12일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만 70세~74세는 10월 18일, 만 65세~69세는 10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어르신 모두 내년 2월 28일까지 접종을 마쳐야 한다.

또한, 만 14세 이상~ 64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심한 장애, 1-3급)에 대해서도 10월 25일부터 11월 25일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관내 지정의료기관이나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되고, 코로나19로 보건소에서는 접종을 하지 않는다. 지정의료기관 확인은 보건소,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또는 동 주민센터나 120다산콜센터로 전화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접종을 위해 접종기관을 방문할 때는 신분증과 함께 대상자별 확인서류(아기수첩, 산모수첩, 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장애인등록증 등)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독감 유행시기는 보통 12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로, 독감백신은 유행 2주 전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백신 효과 지속기간이 평균 6개월인 것을 고려하면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접종 받는 것을 권장한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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