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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백신 양산 능력 확보·스푸트니크V 백신 수요 충분
교보증권 “누구보다 화려해질 2022년”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교보증권은 27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에 관해 “누구보다 2022년에 화려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4만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신규 제시했다.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당사는 백신 CMO(위탁생산) 및 바이오시밀러 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제약사로 스푸트니크V 백신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CMO에 우호적인 수급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바이오시밀러 사업 강점은 글로벌 파트너사 확보와 높은 원가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스푸트니크V 백신 수요는 충분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랍에미레이트(UAE)·벨라루스·산마리노 등의 실제 접종 결과에 따르면 스푸트니크 V 백신은 약 95%대의 높은 예방 효능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또 9월 기준 스푸트니크 V 백신이 승인된 국가는 70여개국, 인구 합계는 37억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저소득 국가의 백신 접종률은 2%대로 여전히 낮은 상황”이라며 “회사는 방한한 러시아 기술진과의 협업을 통해 백신 양산 능력을 확보하고, 4분기 실제 매출 인식을 통해 생산 역량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는 생산이 어려운 ‘adv’ 5형 출하를 통해 수익성도 개선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향후 주요 주가 기폭제는 스푸투니크V 백신 출하, 아바스틴 시밀러HD204 3상 종료, 허셉틴 시밀로 HD201의 품목허가 등 3가지”라며 “소규모 설비에서는 백신 생산에 성공했으며 상업 생산을 위한 스케일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백신 양산 능력은 러시안 기술진과 협업해 확보했으며 4분기 실제 매출 인식으로 생산 역량을 입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부터 보다 생산이 어려운 adv 5형 출하로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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