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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 10월 2~6일 개최
문래창작촌·인디아트홀 공·문래예술종합지원센터 등서 분산 운영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문래창작촌과 양평동 인디아트홀 공을 중심으로 지역 내 소규모 창작공간을 잇는 ‘2021 영등포네트워크예술제’가 다음달 2~6일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예술제는 ‘느리게’를 슬로건으로 소규모 창작공간 20곳에서 전시와 공연, 오픈스튜디오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래창작촌에서는 기술과 예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의 전시와 작품 에디션 굿즈 판매를 비롯해, 오픈스튜디오와 체험 워크숍을 통해 평소 공개되지 않았던 작가들의 작업실에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더욱 가깝게 경험해볼수도 있다. 작품 구매도 가능한 아트컬렉션, 문래동 골목과 철공소, 창작공간들을 소개하는 예술제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인디아트홀 공(선유서로 30길 30)에서는 10월 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공연과 전시가 결합된 토털 라이브 드로잉 쇼 ‘뭅!뭅!뭅!라르고(MOVE!MOVE!MOVE!Largo)’와 예술가의 작업실이 상점이 되어 작품과 소품, 미술재료 등을 판매하는 ‘공 박스 스토어’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문래창작촌에 새롭게 문을 연 예술·기술 융복합 문화공간인 문래예술종합지원센터(술술센터)에서는 철공소 장인들과 예술인들의 협력 전시인 ‘소공인 특별전’이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영등포네트워크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예술제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많은 구민분들께 일상 속 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예술의 꽃을 피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로 행복이 샘솟는 문화도시 영등포를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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