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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수성구, 아름다운 생애 마침표 ‘제2기 귀천준비학교’ 운영
대구 수성구는 지난 17일 '제2기 귀천준비학교'를 개강했다.[대구 수성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수성구는 고산노인복지관과 함께 고령화 시대 성공적인 노년기를 완성하기 위한 ‘제2기 귀천(歸天)준비학교’를 개강해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교육은 존엄한 죽음을 준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노인들이 편안하고 아름다운 생애 마침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제1기 귀천준비학교는 지난 5~7월까지 8회에 걸쳐 열렸으며 지역주민들의 교육 만족도가 높고 추가 교육 요청이 많아 이번 귀천준비학교가 개강하게 됐다.

교육 내용은 죽음 준비에 대한 필요성 및 상실, 사별의 과정, 유언장 작성, 버킷리스트, 장례문화 현장 답사 과정, 귀천준비 사진(영정사진) 촬영 등이다.

여기에 배우자, 자녀 등과의 사별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을 위해 상실, 사별의 과정에 대한 강의를 보강해 모두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귀천준비학교는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위해 스스로 준비해야 할 것을 알 수 있는 교육”이라며 “더 많은 어르신이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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