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장비 업체 인스턴(대표 국연호)은 지능형 ‘스마트 자동 적재창고’(사진)를 개발해 선보였다.
이는 재고파악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불필요한 재고가 없도록 품목별 분류를 해준다. 용도에 따라 정리정돈을 자동으로 해주는 물류창고 역할도 한다.
제품은 ▷다품종 부품 적재에 적합한 로터리형 ‘SAR-400’ ▷중대형까지 적재가 가능한 엘리베이터형 ‘SAS-600’ 두가지. 선반은 최단 경로를 통해 위아래로 회전하며, 인체공학적 설계의 작업대를 통해 작업자가 원하는 부품의 빠른 입·출고를 가능하게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각 장치는 전체 소프트웨어 및 제어장치와 호환되며, 매뉴얼 모드로도 사용 가능하다고.
또 스마트공장 자동화설비와 연계해 부품의 재고 및 입·출고를 신속하게 파악한다. 바코드 및 QR코드를 적용해 MES, ERP 시스템과도 연동이 된다고 인스턴 측은 밝혔다.
‘SAS-600’은 제품을 보관하고 지지하는 적재 팰릿을 이송하는 중앙 전동 승강기로 구동된다. 다양한 크기와 하중의 물품을 선택적으로 팰릿 적재높이를 설정해 보관할 수 있다. 최대 70개의 팰릿과 부품적재의 수직화로 공간효율을 극대화 한다는 게 인스턴의 설명.
인스턴 국연호 대표는 “스마트팩토리와 연계된 부품의 재고파악과 입·출고로 작업현장의 공간적 효율과 보안을 향상시킨다. 필요할 때 신속하고 정확하게 물품을 찾아 쓸 수 있게 해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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