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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서 오후 9시까지 893명 확진…‘역대 최다’ 기록

[헤럴드경제] 2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9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23일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연합뉴스]

하루 집계 마감까지 아직 3시간이 남았으나, 지난 14일의 808명을 넘어서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래 역대 하루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4차 유행이 시작된 이후 급증하면서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이달 14일(808명) 등 5차례 최다 기록을 깼다. 23일 최종 집계치가 확정되면 7월 이래 6번째 최다 기록이다.

서울에선 이달 14일 역대 처음으로 800명대를 기록한 뒤 지난주 15~18일 나흘 연속 700명대였고, 연휴 기간인 20∼22일에도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검사 인원이 급증하자 그 검사 결과가 반영된 23일 확진자 수가 폭증했다.

서울의 하루 검사 인원은 지난주 금요일인 17일 7만3729명 수준에서 연휴 기간인 18일부터 21일까지 3만~5만명대로 줄었다가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8만1599명으로 대폭 늘었다.

이 시각 기준으로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만471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24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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