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국 찾은 이민지·리디아고·노예림…하나금융 챔피언십 출전
30일 포천 아도니스CC 개막
총상금 15억원 최대규모
이민지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이민지(호주)와 리디아 고(뉴질랜드), 노예림(미국)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스타플레이어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3일 이민지와 리디아 고, 노예림이 올해 대회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민지는 올해 7월 프랑스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리디아 고는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노예림은 에비앙 챔피언십 3위, 솔하임컵 출전으로 국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시리즈 대회 중 하나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 대회 최대 규모인 총 15억원의 상금이 걸렸다.

특히 다양한 재활용 용품과 친환경 물품을 선보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위한 기부금 모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친환경 골프대회로 열릴 예정이다.

또 참가 선수들과 하나금융이 뜻을 같이하는 ESG 매칭 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가 선수들은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해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한다. 대회 기간 선수들의 버디, 이글 기록에 따라 하나금융이 기부금을 추가 적립한다. 기부금은 포천 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아동들을 위해 기부한다.

anju101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