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교육부와 인사혁신처로부터 2021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 사업은 공공·민간 기관에서 인적자원관리 및 인적자원개발 역량이 우수한 기관에게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수리연은 2018년부터 노사신뢰 회복 등 기관 운영 정상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으며, 그 결실로 지난해 가족친화 우수기관에 이어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신규 인증을 받았다.

특히 올해 심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고 비대면 문화가 확대돼 사회 전반에 피로가 누적됨에 따라 ‘일과 삶이 슬기롭게 공존하는 사람 중심의 일터 문화 확산’에 기본방향을 두고 진행됐다.

수리연은 2021년 공공부문 인증을 획득한 과기부 산하기관(4개) 중 유일하게 정원 60명 이하의 기관으로, 소수의 담당인력으로 인적자원개발 분야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수리연은 향후 3년간 공공부문 인적자원우수개발 인증유지, 정부 인증 로고 활용 승인, 정기근로감독 3년 면제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