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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브시스터즈, 역주행으로 또 달린다…목표주가↑
목표주가 15만원→20만원 33.3%↑
한 달 만에 163.6% 급등세 기록
쿠키런 킹덤과 소닉. [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유안타증권은 23일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을 운영 중인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역주행으로 글로벌 실적이 급증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33.3%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 1월 글로벌 동시 출시된 대표 게임 '쿠키런: 킹덤'이 최근 콘텐츠 업데이트 이후 이날 현재 인기순위 3위에 올라섰고 매출순위도 지난달 25일 389위에서 이날 29위로 급등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미국과 캐나다는 일본과 같은 마케팅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업데이트 이후 일본에서처럼 사용자 수가 급증해 매출액도 덩달아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에서는 내달 8일부터 마케팅이 본격화돼 현 사용자 수와 매출액의 증가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과 중국시장에서의 성장세도 좋다. 이 연구원은 “현재 '쿠키런: 킹덤'의 일본 구글플레이 인기순위는 2위, 매출순위는 75위를 기록 중”이라며 “인기순위와 매출순위의 차이가 크기는 하지만 이달 2일 일본 마케팅 이후 사용자 수가 큰 폭 늘어 신규유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은 기대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한국 게임에 우호적인 판호 발급 분위기와 그간 중국모바일에서 서비스된 적이 없는 새 장르라는 점에서 판호 발급 가능성과 시기가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만3500원(8.63%) 상승한 1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1개월 전(8/23)일 최저가인 6만4500원을 기록한 뒤 163.6% 급등 중이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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