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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UN본부 누빈 ‘퍼미션 투 댄스’…하루 만에 1200만뷰 돌파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76차 유엔총회에서 선보인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퍼포먼스 영상이 유튜브에서 하루 만에 1000만뷰를 넘어섰다.

22일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제76차 유엔총회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서 연설을 마친 뒤 공개한 ‘퍼미션 투 댄스’ 영상은 UN 공식 SNS 트위터에서 이날 기준으로 270만 건을 넘겼다. 유튜브 조회수는 1217만 건이다.

노래가 끝난 뒤 자유롭게 여운을 즐기는 방탄소년단과 댄서들의 모습을 담은 ‘확장(Extended) 버전’ 역시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방탄TV) 조회수 433만 건을 넘어섰다.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퍼미션 투 댄스’ 퍼포먼스는 다양한 공간 이동, 뮤지컬을 보는 듯한 원테이크 촬영 기법, 일곱 멤버의 유쾌한 안무가 어우러졌다. 방탄소년단은 유엔총회 회의장에서 시작해 총회 로비, 청사 입구, 잔디 광장을 차례로 누볐다. 곡 후반부에는 잔디 광장에서 수많은 댄서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일곱 멤버와 댄서들은 다 함께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즐겁다’, ‘춤추자’, ‘평화’라는 의미의 국제수화를 활용한 안무도 펼쳤다.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유엔에서 연설한 방탄소년단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서 UN 연설과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퍼포먼스 촬영 준비를 시작해 UN 총회장과 건물 안팎을 오가며 촬영을 마쳤다.

연설 직후 이어진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인터뷰에서 진행을 맡은 유엔 글로벌소통국 사무차장 멜리사 플레밍(Melissa Fleming)은 방탄소년단에게 “총회장에서 보여 준 멋진 퍼포먼스 영상, 감사하다. 이번 방문은 정말 특별했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녹음(촬영)했다는 걸 알고 있다. 그 퍼포먼스 영상은 지금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시킨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서 제76차 유엔총회 연설과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UN SDG 모멘트 인터뷰,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 방문, 미국 ABC 방송 인터뷰 등 촘촘하게 짜여진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 문화와 미래세대를 위한 특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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