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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重 인수완료' 동부건설, 시너지효과 본격화 전망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한진중공업 인수를 마무리지은 동부건설에 대해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등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달 동부건설컨소시엄은 채권단과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 짓고 한진중공업 지분 66.85%를 보유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인수합병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경영정상화에 대한 안팎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컨소시엄 역시 한진중공업 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공격적 투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한진중공업을 품은 동부건설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BNK투자증권 이선일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동부건설의 상반기 매출액은 56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 감소했다"며 "지난해 건축과 주택 수주잔고가 크게 증가했지만 아직 매출화되기에는 이른 시점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부터는 수주잔고의 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며 신규 분양 효과도 점차 가시화된다"며 "올해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8%, 50.6% 증가할 전망이고, 특히 수익성 좋은 주택 부문의 고성장과 자체사업 수익인식 확대로 이익증가가 돋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은 과거 오랫동안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 시장 1위 업체로 군림했고, 공항 및 항만 공사에 특히 강점이 있다"며 "동부건설은 한진중공업과 함께 수도권에 이어 국내 2위 건설시장인 동남권에서 시너지를 내고 공항 등 특수공사에도 새롭게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NK투자증권은 동부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만8500원으로 상향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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