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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주, KLPGA 투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
6언더파 66타 투어통산 12승…장하나는 3위

[헤럴드경제] 김효주가 국내투어에서 11개월만에 다시 우승맛을 봤다. 김효주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 프로 [연합]

김효주는 19일 충북 청주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파72·662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친 김효주는 2위인 신인 홍정민을 2타 차로 제쳤다.

김효주가 국내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해 10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이다. 투어 통산 12승이다. 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올해 5월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바 있다.

전날 2라운드까지 이가영(22)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였던 김효주는 6번부터 11번 홀까지 6개 홀에서 버디 5개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2번 홀(파4) 보기와 4, 6번 홀 버디까지는 이가영과 김효주의 결과가 똑같았으나 김효주는 7, 8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로 이가영을 따라잡았고, 10번과 11번 홀 연속 버디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가영은 15번 홀(파3) 버디로 다시 김효주를 1타 차로 추격했지만 16번 홀(파4)에서 곧바로 보기가 나왔다.

신인 홍정민이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2m가 안 되는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동타를 만들지 못했다.

한편 지난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하나(29)가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김지현(30)과 이소미(22), 이소영(24)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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